​기성용, AC밀란행 초읽기...伊언론 "기성용, 3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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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매체인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간) "AC밀란과 기성용이 3년 계약에 대략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수일 내에 최종 합의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최종 합의를 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AC밀란으로 오기 위해 다수 EPL 구단들의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AC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중국인 투자자 리륭훙이 이끄는 로소네리 스포르트그룹은 2017년 4월 6억2800만 파운드(한화 9445억원)를 투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일가가 보유한 지주회사 핀인베스트로부터 AC 밀란의 지분 99.93%를 매입했다. 기성용을 영입한다면 미드필드 강화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마케팅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현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FC서울에서 뛰다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FC로 옮기며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고, 2012년 스완지시티와 계약했다. 기성용은 올해 여름이면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기성용이 AC밀란에 합류하면 안정환(2000∼2002년 AC페루자)와 이승우(2017∼현재 엘라스 베로나)에 이어 세리아A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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